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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생각-행복한 기분)

온라인 글쓰기 소모임 후기

by 무우우우니 2023. 1. 29.

지난 목요일 글쓰기 소모임(선샤인 글쓰기)에 참석했다.

온라인 모임인데 회비를 만원을 내야하는 거였다. 음.....돈 내고 들어야할 가치가 있을까? 가치가 있었다. 돈을 낸다는 것은 모임에 참석하겠다는 강력한 의도를 보이는 것이다. 우리 회사에서도 무료강의를 하면 신청자의 3분의 1은 무단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챌린저스"라는 어플을 보더라도 약속은 안지킬 경우의 손실을 염두에 두어야 지켜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었다.

저녁 8시 정각 모임을 시작했고, 나의 온라인 글쓰기 모임은 3명의 단촐한 모임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글쓰기 모임의 포맷은 간단하다.

서로 자기소개-일상생활얘기-글쓰는 얘기-30분간 글쓰기-낭독-피드백

이 간단한 포맷으로 한시간 30분 가량의 모임은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그냥 좋았다. 글을 쓰는 동기가 나와 완전 다른 사람들과의 글쓰기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았고, 내 글을 남들에게 읽어주는 쑥스러운 느낌도 좋았다.

누군가 독서모임의 참석을 망설인다면 등떠밀며 나가보기를 권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모임이었다. 후기 쓰기로 하고 너무 늦게 쓰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