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굴뚝청소부(2001) -이진경-
이 책을 두번째로 읽게 되었습니다. 10여년전에 대략적인 근대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입문서라는 추천에 따라서 한번 읽었고 뭔가 각 철학자들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읽었던 것 같아서, 그동안의 독서가 쌓인 것도 있고 지금 읽으면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 지 읽어보게 되었습니다.데카르트, 스피노자, 로크, 버클리, 흄 등이 나오면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해서 칸트, 피히테, 헤겔에서 극도로 어려워졌다가 맑스, 프로이트 조금 이해하다가 니체에서 막히고, 소쉬르, 훔볼트, 비트겐슈타인에서부터 정신을 잃고, 레비-스트로스, 라캉, 알튀세르, 푸코로 넘어가는 구조주의에서는 겨우겨우 글자를 읽어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뭔가 책을 읽고 나면 한가지 주제로 전체의 그림이 그려져야 대략적으로라도 ..
2026. 9. 29.